[캐나다] 국제학생들 이제 100% 온라인으로 수업들어도 PGWP 받을 수 있다.

국제학생들 이제 100% 온라인으로 수업들어도 PGWP 받을 수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캐나다에 미리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이 소식을 듣고 잠깐 후회했다.

원래는 전체 수업의 50%이상을 캐나다 현지에서 들어야 PGWP를 받을 수 있었는데, 어제 캐나다정부의 발표로 100%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면 PGWP를 받을 수 있단다.

 

2021년 2월 12일에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원문에 따르면,

1. PGWP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고

2. 2020년 봄학기부터 2021년 가을학기에 시작했거나 시작할 프로그램이거나, 2020년 3월에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프로그램이어야 하고

3.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스터디퍼밋 자체나 스터디퍼밋 승인서를 받았거나 스터디퍼밋을 신청했었어야 하며

4. 다른 모든 PGWP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원문: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news/2021/02/government-of-canada-announces-further-measures-to-support-international-students.html

 

최근에 CEC 카테고리 CRS 75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총 27,332명에게 인비테이션을 보낸 역사적인 날이 있던 것과 이 발표를 계기로 난 캐나다가 확실히 이민자를 빨리, 많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데 확신이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위의 원문에서 살짝 그 이유를 알려준 것 같았는데, 노령인구를 뒷받침할(이라고 쓰고 '세금 낼'이라고 읽는다.) 젊은 사람들의 수가 노인 한 명당, 1971년 6.6명에서 현재 3명, 2035년에는 2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도 이 기조가 유지되서 내가 졸업하고 경력 쌓은 다음에도 CRS점수가 많이 낮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