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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캐나다

캐나다 입국 및 자가격리 시 유용한 아이템 구매 리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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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및 자가격리 시 유용한 아이템 구매 리스트 공유

 

캐나다로 출국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것이 자가격리기간동안 필요한 물품을 잘 챙겨가는 것이었다.

물론 빼먹고 와서 현지에서 산 것도 있었지만 야무지게 챙겨온 것들 중 아주 유용했던 아이템을 소개할까 한다.

 

1. 동결건조 국

양양의 농부 우거지해장국 동결건조국
양양의 농부 시래기된장국 동결건조국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지만 난 국물이 없으면 밥을 먹은 것 같지가 않아 꼭 필요했다. 이것만 가지고 가서 뜨거운 물만 부어 먹으면 제대로 된 국물맛이 난다. 몇 년 전에 다른 제품을 시도했을 때는 뭔가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상당히 만족했다.

 

2. 전기냄비/전기포트

이오맘 전기냄비/전기포트

그냥 일반 주전자모양의 전기포트를 가져갈까 생각했었는데, 이민가방에서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할 것 같아 접을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이걸 살 당시에는 어느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할 지 몰라서 만약 호텔로 가게 된다면 진짜 필수다 생각하고 마음먹고 지른 아이템이었는데, 물도 끓일 수 있고 추가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았다. 프리볼트라서 밑에 있는 버튼만 동전으로 돌려서 110v로 맞추면 캐나다에서도 아주 잘 되고 물이 끓는 시간도 한 6-7분이면 되니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아이템이다. 지금도 커피를 위한 물을 끓이는데 잘 사용하고 있는 최애템!

 

3. TSA 자물쇠

TSA 자물쇠

이민가방의 지퍼를 잠금 자물쇠가 필요해 구매하게 되었다. 시간이 촉박해 그냥 일반 자물쇠를 살까 잠깐 생각했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로켓배송으로 TSA자물쇠를 샀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 캐나다에서 자가격리 장소를 이동 후, 짐을 풀다보니 무작위 검색에 걸려 내 짐을 열어봤다는 서류가 떡하니 들어가 있었다. 만약 TSA 자물쇠가 아니였고 걸린 물품이 있었다면, 자물쇠 망가져, 걸린 물품 빼앗겨, 이중으로 고난을 겪을 뻔 했다. 수하물에는 항상 TSA 자물쇠를 쓸 것! 명심, 또 명심!

 

4. 전기장판

보이로 전기장판

이건 10년 전에 캐나다 갔을 때도 들고 갔던, 겨울철 필수품! 이 전기장판이 일반 전기장판보다 부피도 적게 차지하고 코드만 분리하면 기계세탁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꽤 선호하는 제품이다. 확 뜨거워지는 것보다 은은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완전 강추! 자가격리하던 에어비앤비에서 코로나라고 이불도 안 줘서 가져가 사계절용 이불 하나만 사용했는데 이 전기장판 안 가져갔으면 얼어죽을 뻔 했다. 캐나다에 와서 다른 일반 전기장판을 사도 되지만 은은함과 청결을 우선한다면 강추!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프리볼트가 아니여서 도란스를 가지고 와야한다는 점이다. 소비전력이 꽤 되니까 감안하고 용량 큰 도란스를 구매해서 같이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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