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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캐나다

[캐나다] 7월 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시, 자가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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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에 들려온 희소식! 드디어 캐나다 입국할 때, 백신 접종을 다 끝낸 사람은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한국에서 먼저 시행한다고 했을 때, 캐나다로 돌아올 때 면제가 안되면 호텔격리에 쌩돈이 나가는 건 매한가지라 그다지 기쁘진 않았다. 하지만 드디어 캐나다도 격리면제를 시행하다니! 서류 준비가 귀찮겠지만 그래도 격리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

 

추가로, 최근 델타변이로 심각해진 인도인들의 입국 금지를 7월 2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해서 한시름 놨다. 컬리지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듣는 사람들의 거의 90%는 인도인이라 조금 더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4초만 같이 있어도 전염된다는 델타 변이이니까...ㅠㅜ

 

캐나다 입국 시,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캐나다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의 정확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관광 목적은 불가. 여전히 essential travel 목적으로만 입국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Essential Travel이 허락된 시민권자, 영주권자, 워킹퍼밋 소유자, 학생비자 소유자 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입국이 불가하다.

사람마다 여러 다양한 상황에 있을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캐나다로 입국 가능한 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https://travel.gc.ca/travel-covid

 

COVID-19: Travel, testing, quarantine and borders - Travel.gc.ca

 

travel.gc.ca

 

2. 캐나다 입국 14일 전까지 캐나다 정부가 인정하는 종류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가 인정하는 4가지 종류의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중 하나를 접종 완료해야하며,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영어나 불어로 공증 번역된 서류를 ArriveCAN 앱에 업로드해야한다. 다른 종류 백신의 교차접종도 인정된다.

캐나다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 종류

3. 항공편 탑승 전 음성확인서 제출과 착륙 후 검사는 계속 의무이다.

백신접종 완료자여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항공편 탑승 72시간 전 검사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것과 착륙 후 받는 2번의 검사는 여전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4. 자가격리 계획과 장소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7월 5일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ArriveCAN 앱에 백신접종확인서와 같이 자가격리계획서도 같이 업로드해야한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격리가 면제되는지 여부는 입국심사 시 확정되기 때문에 증상을 보이거나 자격요건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대비해 자가격리계획과 장소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고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 호텔격리, 8일차 검사 등이 면제될 수 있다고 하니 복잡하더라고 꼭 꼼꼼히 준비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방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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