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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왕포일 맛집] 메가짬뽕 포일점 -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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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짬뽕집이 오픈했다는 소식에, 이번 달 내내 매일 회사 건물 안에서 점심을 먹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코로나를 무릅쓰고 회사 식구들과 메가짬뽕에서 점심외식을 하게되었다. 그 후에 음식 맛에 반해서 가족들 데리고 한 번, 점심으로 또 한번 총 세 번을 방문했으니, 맛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집 사장님이 다른 곳에서 이 짬뽕을 먹어보고 반해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오픈했다고 하는데, 먹고나서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조금 어수선한 감이 있었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정도.

들어가면 네온사인이 있고, 아래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아직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코로나의 영향일 수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메뉴는 아래 메뉴판 첨부.

메가짬뽕 메뉴판

처음 방문에 메가짬뽕을 먹었는데, 국물을 처음 떠먹는 순간! 아 이 집은 뭐가 다르다!라는 느낌이 빡!!왔다.

음식량도 일반 중국집 곱빼기 정도이고 야채도 엄청 많이 있어서 다 못 먹고 남길 정도. 물론 부족하다면 공기밥을 무료로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메가짬뽕

두 번째 방문에 가족과 함께 가서, 세명이 메가짬뽕, 고기짬뽕, 탕수육 소 하나 이렇게 시켜먹었는데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고기짬뽕! 처음 방문 당시, 사장님 지인 분께 고기짬뽕을 추천하는 걸 옆에서 듣게 되어 이 집은 고기짬뽕이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역시나.... 처음 갔다면 고기짬뽕을 강력히 추천한다. 기본적인 양도 혜자인데, 고기양도 혜자다.

고기짬뽕

안타깝게도 탕수육을 보자마자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작은 걸 시켰는데 큰 게 잘 못 나온 줄 알았을 정도로 많았고, 고기도 두툼. 겉은 상당히 바삭했다! 튀김 옷이 일반 중국집이랑은 좀 다른 듯. 조금 아쉬웠던 건, 소스..... 신 맛을 싫어하는 터라 약간 케첩 베이스 같은 소스는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세번째 방문에 먹은 고기짜장. 6천원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혜자스러운 양. 짜장이 맛있어서 밥을 비벼먹고 싶었지만 면 양이 너무 많았다ㅠㅜ 다음에도 가족 데리고 가서 밥 비벼먹어야지...

고기짜장

진짜 근래들어 제일 맛있는 중국집 음식을 찾아 기쁜 마음에 포스팅을 올린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웨이팅 엄청 길어서 먹고 싶을 때 못 먹을 듯 싶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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